[강원도여행] 알펜시아 맛집 유명통닭 ~ (feat. 유명찐빵만두)
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오랜만이쥬?
최근 강원도에 바람을 쐬러 무적 양양님과 다녀왔습니다.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박 3일 묵었어요.
서울에서 점심을 먹지 않고 출발하였는데
중간중간 구경하면서 가니 오후 4시가 다되었더라고요.
배도 고프고 저녁 먹기엔 애매하고 간단히 뭘 먹을까 하다
무적 양양님이 제일 좋아하는 치. 킨.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유명 통닭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길 13
영업시간 - 매일 16:00 - 23:00(겨울 스키 시즌엔 24시까지)
033-335-5525
영업시간이 4시부터여서 체크인을 하고 난 후 3시 50분쯤 전화를 했어요.
전화를 받더라고요 ~
20분 후에 찾으러 오라고 이야기해줘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유명 통닭까지는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매우 가깝쥬?
주차는 올림픽 메달플라자에 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현재 올림픽 메달 플라자는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 중이에요 ~
평일에 방문해서 거리에 사람도 없고 매우 한적했어요.
가게는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아주머니께서는 열심히 상자를 접고 계셨고, 주방에선 치킨을 담고 있었어요.
매장 한편에는 치킨 상자가 천장까지 쌓여있어요.
쌓여진 상자를 보니 이곳의 인기가 느껴집니다.
주문한 순살 반반(18,000원) 치킨입니다.
펩시콜라도 주네요 ~
상자를 열면 한편에 치킨무, 허니머스터드, 소금, 젓가락이 들어있고
순살치킨이 한쪽에 있습니다.
양은 3명이 한 번에 먹을 만큼 많습니다.
저희 둘은 당일에 다 못 먹고 남겨서 다음날까지 먹었어요 ~
치킨은 기대한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기름지다는 리뷰도 많이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짜거나 후추 맛도 강하지 않아요.
양념순살은 맵지 않은 평범한 맛이어서
후라이드 순살이 훨씬 맛있습니다.
돌아오는 날 시간만 맞았다면 포장해서 서울로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ㅠㅠ
횡계 시내 나간 김에 치킨만 먹으면 섭섭하니 간식거리를 한 가지 더 구매했습니다.
유명 찐빵 만두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13
영업시간 - 9:30 ~ 22:00(매주 화요일 휴무)
033-335-1284
유명 통닭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위치에 있어서 치킨을 찾아서 유명 찐빵으로 갔습니다.
찐빵 5개와 감자 김치 손만두, 감자 고기 손만두 반반씩 주문했어요.
10,000원 결제를 하고 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매장 가운데에 있는 탁자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 재료로 사용하네요!
(팥과 김치가 국내산이라니!!!!!)
유명 찐빵 만두는 전화주문, 택배 발송도 가능합니다.
매장 칠판에 발송할 주소들과 품목들이 적혀있어요.
제주도에서도 주문이 있더라고요 ~
한쪽엔 만두를 찌고 한쪽에서는 찐빵을 찌는 것 같았어요 ~
이야 갓 쪄진 찐빵...
너무 오랜만이네요! 요즘 찐빵집 찾아보기 어렵잖아요 ~
요기 찜기에서는 감자만두를 꺼내 주십니다.
만두는 포장용기에 담고, 갓쪄진 찐빵은 위에 비닐 한 장 얹어서 비닐봉지에 넣어줘요.
강풍이 몰아치던 날..
얼른 차로 돌아가 찐빵부터 먹어봤습니다.
너무 맛있어 ㅠㅠㅠ
따끈따끈한 찐빵..
역시 전자레인지에 돌린 호빵과 확실히 다른 느낌이고
팥앙금을 직접 만드는 것 같아요.
달고 묽은 팥앙금과 달리 팥 알맹이가 느껴지고 담백합니다.
달지 않아서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람은 2명 찐빵은 5개...
자 ~ 눈치싸움을 시작해볼까?
사이좋게 2.5개씩 먹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주문한 감자만두를 먹어봅니다.
전 김치만두보다 고기만두가 더 맛있더라고요~
사실 개인 취향이라 ~
김치만두가 맛이 없는 게 아니고 저는 고기만두를 더 좋아합니다 ㅎㅎㅎ
김치만두는 신김치를 사용해서 만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속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묵은 재료로 만두를 빚은 느낌이 없어요.
얇은 만두피도 좋고요!
밥 먹고 난 후 디저트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가서도 식당에서 밥 먹기 꺼려지는 요즘....
맛있는 간식들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