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홀릭

플로리스트 클래스 초급반 Class #2 토피어리 Ball Design (ft. 공릉평생교육원)

애니 gomlike 2021. 7. 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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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날이 너무너무너무 더워요 .... 헥헥헥

이번 주는 플로리스트 클래스에서 토피어리 Ball을 만들었어요 ~ 

 

Class #2. 토피어리 Ball Design 


소재 

말채나무, 러스커스, 엘엔지움, 니겔라열매, 알스트로메리아

금사철, 스립토메인, 거베라, 유칼립투스


이번 꽃 소재 이름들 너무 어려운거;;;;

 

토피어리 단어를 들으면 딱 잔디인형이 생각났는데 ㅎㅎ

토피어리라는 말은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가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작품,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일단 알스트로메리아의 잎을 떼주고 나머지 꽃들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놔요.

스립 토메 인도 마디마다 잘라줘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고블릿 잔같이 생긴 화기에 오아시스를 잘라서 넣어 준비해주셨답니다! 

오아시스를 볼(원형) 모양으로 잘라서 바닥에 살살 굴려준 후 오아시스 테이브로 감아줘요.

너무 세게 누르면 오아시스가 눌려진 부분에 꽃이 안 들어갑니다. 

 

 

말채나무 양끝을 오아시스 칼을 사용해서 뾰족하게 다듬은 다음 만들어둔 오아시스 볼 중앙에 꽂아주세요 ~ 

그리고 화기에 담긴 오아시스에 X자 표시를 하여 중앙에 말채나무를 꽂아줍니다. 

다음 알스트로메리아를 말채나무 주변에 둘러 꽂아준 후 지철사로 묶고

러스커스를 꼭대기에 중앙을 잡은 후 꽃을 꽂아요~ 

 

 

이번 작품은 동그란 볼 모양으로 위아래 모두 꽃을 꽂아줘야 하는 게 포인트였다. 

꽃을 꽂는 각도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제일 예쁜 쪽을 택해서 거베라와 유칼립투스를 꽂아주면 완성! 

 

 

같이 수강하는 클래스에서도 수강생마다 모두 느낌이 다른 작품이 나오는 게 신기하다 ㅎㅎ 

 

 

보라색의 엘엔지움과 자줏빛으로 염색된 스립토메인이 핑크색의 알스트로메리아와 색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린다! 

 

 

 

수업시간엔 아직 덜 핀 꽃을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집에서 2~3일 지나니 꽃이 완전 활짝 폈다. 

 

 

너무 예쁘다. 

 

매주 집안 분위기가 너무 밝아진다! 

식탁 위에 올려두니 밥 먹을 때도 분위기 한껏 좋다. 

 

 

코로나 4단계 때문에 2주간 휴강해서 아쉽지만 마지막 작품 오래오래 봐야겠다 ~ 

 

참 좋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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