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청소기는 'LG 코드 제로 A9' 초기 모델입니다.
초기에는 먼지비움 통의 필터도 전체 분리가 안되었습니다.
분리가 되는 모델이 후에 출시되었고, 서비스 센터에서 교체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교체를 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 먼지를 밀어 모아주는 기능이 있는 A9S가 출시가 되었고,
또 그후에는 올인원 타워(먼지 비움 충전대)라는 자동 먼지비움 기능이 들어있는 A9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사실 청소기는 편리한데, 먼지통 비우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뒤에...
LG전자에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기존 A9청소기도 호환이 되는 올인원 타워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레이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슬쩍 예약 신청을 넣어놨는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서 "예약신청을 했는데, 연락이 없어 왔습니다."라며, 그 자리에서 예약 진행을 했습니다.
"5월 말에 설치될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왔습니다.
진짜 5월 31일에 연락이 왔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개봉기 들어갑니다.
배송 및 설치 기사님께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협소한... 공간에서 설치를 준비하셨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컸습니다.
아! 먼지 밀어주는 레버가 없는 오리지널 구형 A9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셨습니다.
구매하실 때도 정확하게 하셔야 합니다.
설명서 공식 명칭 : 먼지비움 충전대
광고 명칭 : 올인원 타워
큽니다. 커요!!!!
예전에 배터리 불량으로 2개의 배터리를 무상교환받고, 스티커(비닐)를 제거를 안 하고 사용 중이었습니다.
올인원 타워 사용 시에는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셨으며, 제거해주셨습니다.
변경된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입니다.
기존 제품은 먼지통 덮개 쪽에 스프링이 없기 때문에
올인원 타워에서 사용을 위해 스프링이 있는 제품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안쪽에 있는 제품번호가 기록된 스티커도 옮겨서 부탁해 주십니다.
친절하게 먼지주머니 분리 및 필터류 청소 방법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한 가지 더 좋았던 점은 침대 브러시를 보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거치할 곳이 없어 바닥에 돌아다녔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겠죠?
물걸레 키트를 걸어서 보관은 할 수 있지만, 여분의 걸레는 보관을 할 장소가 없습니다.
기존 거치대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참고사항으로는 양 옆으로 열리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더 필요합니다.
전원 케이블은 내장되어 있습니다.
거치대는 수거 요청하면, 수거해 가십니다.... (아직까지 수거해달라는 분은 안 계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한번 사용해 봐야겠죠!
열심히 청소기를 돌려주고!!
거치 후에 '먼지비움 시작'을 눌러줍니다.
동작 알림음이 들리고, 청소리를 돌리는 것과 같은 소음이 발생하며 진행이 됩니다.
약 20초라고 하시는데요. 그보다는 빨랐던 것 같습니다.
소음이 좀 있는 편이라, 먼지비움은 야간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말끔히 비워졌습니다!!
추가로 처음에는 스프링의 힘이 강해서, 자동 먼지비움 후에 청소기를 들어보면, 덮개가 열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처음 교체 받을 당시에 안내를 받았으며, 며칠 사용하니 이상이 없이 잘 닫혀 있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 및 간략한 사용기를 마칩니다.
비용이 추가되는 부분이지만, 기존 사용자들까지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LG전자 만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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