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오늘은 노원역 근처 떡볶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바로 떡볶이인데요.
이사 오면서 동네 지리를 잘 몰라서 매일 프랜차이즈 떡볶이만 먹었는데요.
유명한 떡볶이 맛집이 있더라고요.
노원역 근처의 영스넥입니다.
영스넥
서울 노원구 상계로 51 노원프라자빌딩 지하 1층
영업시간 11:00 ~ 20:00
매주 토요일, 일요일 휴무
노원역 근처에 있어 예전에 고등학생들도 많이 찾았던 옛 생각 물씬 나는 그런 맛집입니다.
건물 입구부터 옛날 느낌 물씬 나네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뒤편 도로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위치 표지판이 곳곳에 있어서 지하에서 찾기도 어렵지 않아요.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됩니다.
입구가 보이네요!
참으로 정감 가쥬?
꽤 오래되었다고 해요.
예전부터 근처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오는 떡볶이 집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이기에 저는 포장해서 먹었어요.
요즘은 매장에 가도 한 팀 정도만 매장에서 먹고 있는 것 같아요.
모듬볶이 2인에 만두 사리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포장할 땐 재료만 포장도 가능합니다.
저는 집이 가까워서 조리된 걸 포장해 달라고 주문했어요.
라면사리 때문에 주인아주머니께서 포장하면 불어버리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괜찮습니다. 바로 먹을 거예요 ~
저는 모듬볶이에 만두 사리 추가해서 항상 먹어요.
정말 꼭 이렇게 드세요!
모듬볶이에는 라면사리와 계란 2개와 만두가 들어있다.
그래도 항상 만두를 추가 주문해서 포장해와요.
조리하는 동안 매장을 둘러봐요.
아담하고 옛 느낌 물씬 납니다.
비닐에 떡볶이를 담아 큰 종이컵에 넣어 주고 검은 봉지에 포장해줘요.
집에 와서 열어보니 그래도 라면이 조금 불었지만 먹을만해요.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전혀 흘린 것도 없이 열어서 가장 큰 접시에 담아봤어요.
정말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접시에 담을 때 흘릴까 봐 아주 쩔쩔매면서 옮겼습니다. 하하하....
2인분이지만 둘이 먹으면 항상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3명이서 먹어도 될 만큼의 양을 자랑합니다.
떡도 쫀득쫀득하니 맛있어요.
무엇보다도 떡볶이 국물은 특유의 맛이 있는데....
제 느낌엔 다시마로 낸 국물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국물에 묻혀있는 계란도 반으로 나눠서 노른자를 부셔 떡볶이 국물과 먹어봅니다.
계란도 작은 게 아닌 꽤 큰 게 2개나 있답니다.
정말 맛있는 떡볶이 집을 찾은 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저는 점심식사로 종종 사다가 먹는답니다.
더 오래오래 남아있는 가게였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왜 영스넥은 영스낵이 아니라 영스넥일까요?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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