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 여행 때 알게 된 랜디스 도넛을 알려드리려 해요.
랜디스 도넛은 58년 전통의 미국 프리미엄 도넛 브랜드입니다.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 2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도넛을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이언맨 도넛으로 유명합니다.
출처 : randysdonuts.co.kr
현재 국내 매장은 제주직영점과 연남점 2곳이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시 제주 직영점에 다녀왔어요.
비행기에 내려서 바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4시쯤 되었는데요.
전품목 모두 품절입니다. OMG.....
그래서 돌아오는 날 오후 1시쯤 다시 방문했어요.
이날도 구매하고 싶었던 핑크스프링클, 민트초콜릿, 엠앤엠 도넛 등 대부분 품목은 품절....
남은 도넛만 구매해서 돌아왔습니다.
인기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줄을 서는 건 기본입니다.
원하는 도넛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아침 일찍 가세요.
제주도에서 못 먹어본 도넛들을 정복하기 위하여 저희는 연남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랜디스 도넛 연남점은 2020년 7월에 오픈했다고 해요.
랜디스 도넛 연남점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7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차는 가게 바로 앞 가변도로에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입니다.
10분에 250원입니다. 도넛 구매 후 나와서 250원 카드 결제하였습니다. 카드 결제만 가능해요.
주차하고 매장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매장에 도착하니 11:50 쯤 되었어요. 오픈 시간이 11시니 그래도 나름 빨리 도착했다 속으로 생각했죠!
마감시간은 22:00이지만 도넛이 모두 팔리면 제주도 직영점처럼 영업 마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다행히도 외부까지 줄은 서지 않았어요.
평소에는 매장 외부까지 줄을 선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서 입장 전 출입문에서 QR코드 인증을 해야 하고 Take-out만 가능합니다.
내부에도 줄이 조금 있었지만 금방 줄어들었어요.
주문 방법
STEP 1. 원하는 도넛 선택
STEP 2. 도넛 구매 수량 선택
STEP 3. 포장 상자 크기 선택
(소 3 - 4개 / 중 6 - 8개 / 대 10 - 15개)
STEP 4. 계산
랜디스 도넛에서 빨리 구매할 수 있는 이유는 줄 서있는 동안 왼편에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도넛 종류를 미리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두면 되는데요.
품절된 상품이 있을 수 있으니 대체품을 2개 정도 여유롭게 생각해주시는 게 좋아요!
매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꾸며져 있어요.
모니터를 통해서 도넛 소개 영상과 연예인들의 축하인사(!?)가 재생되고 있어서 보면서 기다렸네요.
그리고 매장 한켠에는 랜디스 도넛 MD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코백, 후드티 다양하네요.
구매하고 싶은 도넛 리스트를 손에 꼭 쥔 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곧 주문할 수 있습니다. 쇼케이스 앞까지 왔어요.
제발 제발 아직 오픈한 지 50분밖에 안됐잖아요....
직원 분에게 상자 크기를 먼저 이야기해주세요.
이후 주문할 도넛을 이야기해주세요.
저희는 바로 먹을 수 있게 도넛 2개는 추가로 주문하며 따로 준비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날 저는 2가지 도넛 구매에 실패했습니다.
애플 프리터는 품절, 텍사스 글레이즈드는 2시간 후에 나온다고 합니다.
상자에 담은 도넛들이 계산하는 직원에게 전달됩니다.
비닐봉투 100원 내고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먹을 도넛 2개는 개별 와플 봉투에 넣어줘요.
랜디스 도넛은 새벽 4시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해요. 직원분들 대단하네요.
계산하는 직원분이 뚜껑 덮기 전에 재빠르게 사진 찍었습니다.
계산 끝나고 바로 보이는 왼쪽 문으로 나가면 랜디스 도넛 시그니처인 도넛 사인보드가 있습니다.
꼭 왼쪽 문으로 나가보세요
매장 2, 3층은 커피전문점이 입점해 있어요. 제주직영점 위층에도 있던 브랜드예요. 같이 하는 건가?
저희가 구매한 도넛이에요.
기본적으로 도넛들이 매우 달아요.
하지만 기름에 쩔은 맛이나 빵의 이스트 같은 향은 느낄 수 없었고 무엇보다 부드럽습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할게요.
1. 초콜릿 크론디 - 패스츄리입니다. 위에 초콜릿보다는 글레이즈가 달지만 패스츄리가 워낙 맛있네요.
2. 메이플 츄러스 도넛 - 첫 베어 먹을 때 메이플 시럽이 진합니다. 전 하루 지나서 먹으니 위에 츄러스가 딱딱해졌어요. 당일에 드시는 걸 추천해요.
3. 민트 초콜릿 도넛 - 민트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그리 달지 않습니다. 시원한 맛이 목 끝까지 전해집니다.
4. 핑크 스프링클 도넛 - 일명 심슨 도넛이죠. 스프링클에도 맛이 느껴져요.
5. 글레이즈 올드패션 - 던* 도넛보다 좀 더 부드러워요. 다른 도넛에 비해 많이 안 달아요.
6. 버터크림 도넛 - 사실 제일 많이 판매한다고 봤던 것 같은데요.. 제 입에는 그냥 도넛이었어요;;
그리고 누텔라 도넛 먹었네요. 누텔라 도넛은 누텔라 잼을 도넛에 발랐어요.
제가 추천하는 도넛은 민트 초콜릿 도넛과 누텔라 도넛입니다!!
이 두 가지를 추천드려요.
도넛과 누텔라 잼이 너무 잘 어울렸고 두껍게 누텔라가 발라 있어서 누텔라 맛도 충분히 느껴졌어요.
민트 초콜릿 도넛은 나중에 한 박스로 사다 놓고 먹고 싶습니다.
랜디스 도넛은 모든 도넛 자체가 달아요. 꼭 아메리카노나 우유랑 같이 드시길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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