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날씨 따뜻하게 꼬리 수육으로 몸보신을 하기 위해 대한옥에 다녀왔습니다.
소꼬리는 양질의 단백질과 미량원소가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 되며 당뇨나 암, 어지러운 증세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에도 좋고 기력 회복의 효능이 탁월하다고 해요.
코로나 2.5단계로 매장에서 먹는 건 조금 꺼려져 포장해왔습니다.
대한옥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51길 6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50 마지막 주문 20:00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영등포 로터리에서 영등포 시장 방면으로 가셔서 공구상가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정면에 바로 보여요.
주차는 뒤편 공원을 둘러싸고 공영주차장입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포장 주문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공구상가 골목이 매우 좁아 운전하실 때 조심해야 합니다.
원래는 설렁탕 전문점이지만 꼬리 수육과 도가니 수육이 유명한 맛집입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시간인 12시쯤 방문하였는데요.
홀에는 식사하고 있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는 2명이 먹기에 꼬리 수육(소) / 36,000원 포장 주문을 요청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꼬리 수육(대)과 설렁탕을 시켜서 다 못 먹고 며칠 동안 매끼마다 먹은 기억이 있어요.
꼬리 수육과 설렁탕을 같이 주기 때문에 설렁탕은 따로 주문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주문할 때 사리 드릴 까요?라고 물어봅니다.
저희는 집에서 소면을 끓여 먹을 예정이라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매장에서는 소면이 아닌 중면 정도의 면을 사용해요.
카운터에서 포장 주문을 요청하면 결제한 후 포장된 꼬리 수육을 받으면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1분 정도 걸릴까요? 매우 빠른 속도로 나옵니다.
가게 내부는 오래된 맛집의 향기가 물씬 나쥬?
이렇게 포장용기에 깔끔하게 포장을 해줘요.
집까지 운전해서 와도 전혀 새지 않았어요.
포장된 설렁탕과 꼬리 수육을 냄비에 넣고 끓여줘요.
설렁탕이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꼬리 수육만 꺼내서 접시에 담아주세요.
비닐에 포장된 부추를 꼬리 수육 위에 올려주고 그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줍니다.
매장에서 먹는 것과 차이가 없죠?
삶아 놓은 소면을 양념에 넣어서 같이 비벼주세요.
이게 또 별미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후루루룩 ~
저는 삶은 소면을 찬물에 헹군 후에 뜨거운 물을 3컵 정도 부어서 면에 온기가 있는 상태로 넣어줘요.
설렁탕은 대파를 송송송송 많이 썰어 넣고 후추 톡톡 뿌린 후에 밥 한 공기 말아보세요.
그럼 아주 맛있는 한 끼가 됩니다.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설렁탕과 꼬리 수육 먹으며 몸보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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