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2013년 10월 9일부터 키우는 커피나무가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처음으로 열매도 맺고!! 전성기를 보내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는 중 겨울을 보내기 위해 베란다에서 거실로 옮겨서 겨울을 보냈으나,
너무 그늘에 둔 탓이었을까... 낙엽이 지면서 입이 하나둘 떨어지더니...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커피나무 키우기' 카페에서 열심히 검색을 하며 미뤄 두었던 분갈이를 다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 화분은 이케아에서... [IKEA PS FEJÖ IKEA PS 페예] 제품을 예전에~~~~ 사두었습니다.
제품 공식 홈페이지 : www.ikea.com/kr/ko/p/ikea-ps-fejoe-self-watering-plant-pot-white-50178835/
흙은 이마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커피나무는 상토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으나, 100% 상토를 구하는 일이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아서
이마트에서 30리터짜리 분갈이 배양토를 구매했습니다.
베란다 구석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해둔 화분입니다.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네요...
조립은 간단합니다.
긴 쫄대를 연결해주고 밑에 원기둥의 스티로폼을 꼽아줍니다.
바닥판을 깔아주고 원통형 관을 꼽고, 아까 준비해둔 스티로폼 쫄대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주황색 뚜껑을 덮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조립 끝!!
이제부터는 기존 화분에 있던 커피나무를 분리하겠습니다.
정말 많이 앙상해졌네요...
영양제를 열심히 투여했는데요...
조립해 놓은 화분에 흙을 먼저 채워줬습니다. 약 3분의 1만 채웠습니다.
오랜 기간 지내온 화분이라 분리가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옆을 건드려주며 굵은 줄기를 잡고 뽑아줍니다.
잔뿌리가 엄청나게 발달해 있었습니다.
분갈이할 때는 기존의 흙을 어느 정도 보존한 채로 하는 것이라고 들었지만,
저는 많이 털어냈습니다.
이유는 예전에 화분의 물 구멍을 스티로폼으로 해놨는데, 잔뿌리로 다 감겨 있어
기존 흙을 정리하고, 잔뿌리도 정리하는 방향으로 했습니다.
커피나무를 넣고, 나머지 흙을 채워줍니다.
영양제 한 병을 꼽아주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서 나뭇잎이 없기 때문에...
물을 주는 것보다는 분무기로 가지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커피나무키우기' 카페에서 봤습니다.
저는 빨리 새 잎이 자라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약 30분간의 분갈이를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또 분무기로 물을 주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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