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
요즘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하니 체력도 떨어지고
바닥 끝까지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 기. 를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
수육 도전!
오늘은 평소에 하던 물에 삶아 조리가 아닌
사과를 이용하여 무수분 수육에 도전했습니다.
재료
앞다리살 800g
사과 2개 (주먹보다 작은 크기)
양파 2개
마늘 10알
후추
주물냄비
앞다리살은 껍질과 비계가 적당히 있는 걸로 준비해주세요~
고기는 삼겹살과 목살로 준비해도 되지만 요즘 가격이 아주 고공행진 중이랍니다!
사과는 큰 거는 1개 사용하시면 되는데 제가 준비한 사과는 크기가 작아 2개 준비했어요 ~
R E C E I P E
#1. 양파는 절반으로 자른 후 반으로 한번 더 잘라 링 모양으로 4등 분해 냄비 바닥에 깔아주세요.
무수분 수육을 조리할 냄비는 주물냄비와 같이 바닥이 두껍고, 평평하며 뚜껑이 무거운 냄비를 사용해주세요!
양파 위에 고기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냄비 바닥에 고기가 닿지 않도록 양파를 깔아줍니다.
#2. 사과는 씨를 뺀 후 슬라이스 해주고 통마늘을 준비해요.
#3. 앞다리살 앞뒤로 칼집을 내주고 양파 위에 올린 후 마늘을 칼집 사이에 넣어주세요.
후추를 고기 위에 뿌려줘요.
#4. 앞다리살 위에 슬라이스한 사과를 올려주고 냄비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1시간 익혀줍니다.
저는 뚜껑이 살짝 열려서 돌솥을 위에다가 얹어두었어요!
그리고 유의할 점이 절대로 뚜껑을 열면 안돼요!
끝까지 믿고 1시간을 기다립니다.
또 불이 세거나, 냄비 바닥이 얇을 경우에 수분이 날아가버려서 탈 수 있어요 ~
#5. 1시간 후 고기를 꺼내 썰어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정말 야들야들해요!
뜨거우니 고기를 꺼낼 때는 조심하세요.
고기에 올려둔 마늘은 꺼내서 같이 먹어요.
한점 집으니 야들야들 ~
앞다리살인데도 삼겹살 같은 앞다리살을 구매해서인지 보쌈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과향이 고기에 입혀져 향긋하고 돼지 특유의 냄새도 잡아줘요.
무엇보다 항상 고기 삶을 때 냄새 잡으려고 커피가루, 된장 꼭 넣잖아요?
그럼 아무래도 된장 특유의 짠맛이 나서 싫었었는데 ~
이게 방법이네요!
시골 김치 하나 얹어서 고기랑 먹으니 딱입니다!
코로나로 여름휴가도 가기 어려울 때 집에서 가족끼리 고기 파티네요.
담백한 수육으로 건강도 챙기고!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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