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복날 맞이! 오리백숙 끓이기

애니 gomlike 2021. 8. 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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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요즘 날이 너무너무 덥고 습해요


기력도 점점 떨어지네요 ~
말복이기도 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기력도 보충할 겸 오리백숙을 끓여보았습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 봅시다!


재료
생오리 1마리 (2.4kg)
청주 1병 → 청하 사용
찹쌀 1컵
깐 녹두 1컵
물 3L
굵은소금 1작은술
한약재료 팩 1 Pack
대추 8알
건고추 2개
통마늘 20알


tvn 수미네 반찬 레시피 기준입니다.
저는 2 식구여서 오리 반마리 사용했고, 압력솥에 조리합니다. ~
한약재료 팩은 한살림에서 삼계탕 재료를 샀어요.

R E C E I P E


#1. 찹쌀, 깐 녹두는 물에 1시간 동안 불린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체에 밭쳐둡니다.


#2. 오리는 꼬리와 목 옆의 기름을 제거하고, 날개 끝을 다듬어 손질 한 다음 청주 1병을 넣고 20분간 재두어 비린내를 없애요. 20분 후 물로 한 번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요.
저는 생오리를 토막 내와서 조리했는데요. 통오리 사용하면 됩니다!

#3. 대추와 건고추는 면포로 닦고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줘요. 한약재료는 다시 백에 넣어주세요.


#4. 압력솥에 물을 오리가 잠길 정도 (1마리일 경우 3L 정도)로 넣어주고 오리와 한약팩을 넣어주세요.


#5. 굵은소금 1작은술, 대추, 건고추, 통마늘을 넣어주세요.


#6. 오리 위에 불린 찹쌀과 녹두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줘요.


#7. 센불 20분, 중간 불 20분, 약불 20분 동안 조리한 후 압력솥 김을 빼고 열어줍니다.
오리는 닭보다 전체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좀 더 질기기 때문에 오래 조리해야 합니다 ~


#8. 삶아진 오리백숙은 접시에 담아주고, 죽도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압력솥에 1시간 동안 푹 삶아내니 살은 부들부들해서 뼈와 저절로 분리가 됩니다.

누린내를 잘 잡아서 냄새도 없고 오리고기만의 쫀득쫀득함이 느껴지네요.
오리고기 먼저 먹고 찹쌀 녹두죽도 한 그릇씩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은 보양식이 없을 만큼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오리백숙 든든히 먹고 무더위 잘 이겨낼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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