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볼게요.
재료들을 삶고 채 썰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조금 있어 '초간단'의 '초'를 뺀 '간단' 감자 샐러드입니다.
* 재료 *
감자 6개 (800g)
당근 1/4개
파프리카 1/2개
달걀 4개
버터 1큰술 (15g)
소금
후춧가루
* 소스재료 *
마요네즈 8큰술 (120g)
설탕 1큰술
허니머스터드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감자는 깨끗이 씻어서 4등분으로 잘라서 준비했어요.
나중에 껍질 벗길 때 반으로 나눠진 건 껍질 벗기기가 어려워요. 4등분으로 잘라야 편해요.
찜통에 감자를 넣어주고 물이 끓기 시작한 후 20분 정도 쪄주세요.
감자가 쪄질동안 계란도 삶아 주세요.
계란은 완숙으로 삶아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15분 ~ 20분 정도 지난 후 불을 꺼줬습니다.
그사이 야채들을 잘게 다져서 준비해 줄 거예요.
냉장고 털이 겸해서 당근하고 파프리카를 준비 했어요.
기호에 따라서 양파, 햄, 오이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당근은 채썬 후에 잘게 다져주세요.
소금을 1작은술 정도 뿌려서 5분 정도 절여주세요.
파프리카도 채 썬 후에 잘게 다져주세요.
파프리카는 씹히는 맛이 아삭아삭해서 좋더라고요. 파프리카가 없다면 양파를 다져주셔도 좋아요!
찐 감자를 꺼내 주세요.
감자는 뜨거울때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집니다.
스피드를 내야했어요.
껍질 벗긴 감자를 넣을 볼도 준비해 주세요.
찐 감자 껍질을 벗겨주세요.
매우 뜨겁습니다. 조심하세요! 그런데 뜨거울 때 껍질이 잘 벗겨져요.
너무 뜨거워서 집게로 벗기니 벗겨지더라고요.
껍질 벗긴 찐감자에 버터와 소금, 후추를 넣어 으깨주세요.
감자 으깨는 조리도구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저는 없어서 집에 있는 국자로 누르고 섞어 줬어요.
삶아진 계란은 식혀주신 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세요.
흰자는 다져주고 노른자는 체에 내려 가루로 만들어 주세요.
전 계란을 좋아해서 잘게 다지진 않았어요. 조금 큼지막하게 잘라서 넣었답니다.
노른자는 숟가락으로 체에 비비면 쉽게 가루로 낼 수 있습니다.
꼭 체 아래부분을 돌려보면 붙어있는 가루를 한번 쓸어내려줘요.
볼에 으깬 감자와 당근, 파프리카, 계란 흰자, 소스 재료를 넣어 섞어 줘요.
다진 당근, 계란흰자, 파프리카를 넣고 섞어 줘요.
그릇에 담은 후 계란 노른자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감자 샐러드를 활용할 수 있는 2가지 요리도 같이 해봤어요.
첫 번째는 얼마 전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통치즈돈까스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입니다.
160도에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 후 뒤집어서 9분 조리하면 끝이에요.
두 번째는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입니다.
저는 체다치즈를 넣은 샌드위치 2개와 크림치즈를 바른 오픈 샌드위치 2개(베이글 1개를 반으로 나눠서 사용) 만들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서 소분하여 얼려둔 베이글을 오븐에 구워줍니다.
베이글 2개 바닥면에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주고 베이글 1개 크림치즈를 두껍게 발라주세요.
감자 샐러드를 치즈 위에 듬뿍 올려 주세요.
체다치즈를 올린 베이글은 감자 샐러드를 올린 뒤 뚜껑을 덮어주고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은 오픈샌드위치로 감자샐러드를 올린 후 계란 노른자를 올려줬어요.
완성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주말 브런치 분위기를 내봤어요 ~
외출도 어려운 요즘 집에서 카페 분위기 물씬 나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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