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오늘은 휴롬 더이지를 이용한 감자전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평소에 감자전은 감자를 강판에 박박 갈아서 손 다쳐 가며 만들었잖아요.
휴롬 더이지(H-201)를 이용해서 손쉽게 초간단 감자전 한번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재료
감자 12개
식용유 약간
소금
초간장 재료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물 1/2큰술
청양고추 1/2개 ~ 1개
감자를 물에 씻은 후에 껍질을 벗겨주세요
제 감자 크기는 여자 주먹 반만 한 크기로 12개 정도 준비했습니다.
감자를 반으로 잘랐어요.
휴롬에 넣을거라 사실 반으로 자르지 않아도 됐어요.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감자가 단단해서 안 갈릴까 봐 반으로 다 잘라 주었는데 자르지 않아도 충분히 갈립니다.
그럼 이제 감자전 준비 끝입니다.
휴롬 미세필터를 장착했습니다.
잘라둔 감자를 호퍼에 넣어주세요.
감자를 다 넣고 전원 버튼을 ON으로 해주세요.
휴롬 감자전의 원리(!?)는 찌꺼기 컵으로 반죽으로 사용할 간 감자가 나오고 즙컵에 물로 전분을 가라앉히는 게 방법입니다.
정말 초간단이쥬?
앉아서 오른손이 다칠까, 빠져라 감자를 강판에 갈지 않아도 된답니다!
중간에 호퍼를 열어서 남은 감자를 모두 넣어 줍니다.
자 ~ 감자 12개를 다 갈았습니다.
즙컵에 담긴 물은 10분 정도 놔둬줍니다.
물아래 전분이 가라앉도록 기다려주세요.
(벌써 전분이 조금 가라앉은게 보이네요)
그사이 휴롬 세척을 하고 초간장을 만듭니다.
휴롬 더이지는 세척이 무척 간편하기 때문에 전분 가라 앉힐 10분동안 분해해서 설거지해주시면 됩니다.
설거지가 끝난 후 초간장을 만들었어요.
물 1/2 큰술 + 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청양고추 1/2개 썰어 넣은 후 저어 주시면 끝입니다.
초간장 만드는 방법도 초간단 맞쥬?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서 1개 정도 넣으셔도 됩니다.
감자전에 초간장에 적셔진 청양고추 1개씩 올려 먹으면 별미입니다.
칼과 도마도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가위로 청양고추 파파팍 잘라서 넣었답니다.
청양고추를 넣고 한번 저어주면 초간장도 준비 끝입니다.
이제 10분 정도 지났으니 전분이 가라앉았는지 확인해볼게요.
확실히 아까보다는 맨 아래에 하얀 전분들이 가라앉은게 선명하게 보여요.
물과 거품은 따라 버려주세요.
생각보다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저는 거품을 숟가락으로 먼저 걷어내 준 후 물을 따라 버려 줬습니다.
그리고 즙컵을 기울이면 전분은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흐르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윗물을 과감히 버려주세요.
즙컵에 가라앉은 전분을 숟가락으로 떠서 찌꺼기컵에 있는 갈은 감자에 넣고 섞어 주세요.
그리고 이때 소금을 한꼬집정도 넣어주세요.
저는 소금을 넣진 않았습니다. 평소에 심심하게 먹어서 소금을 넣진 않고 대신 초간장에 찍어 먹으려고요.
개인 취향이예요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달궈주세요.
기름은 넉넉히 둘러주셔야 합니다. 기름이 충분하지 않으면 타버리거나 감자전에 말라버려서 쩍쩍 갈라지더라고요.
감자 반죽을 두껍게 올려서 구워주세요.
불은 중약불 정도가 좋아요.
감자전을 구울때 주의할 점은 너무 크게 부치면 잘 뒤집어지지가 않아요.
그리고 반죽을 올린 후 위에가 마를 때까지 뒤집지 않는다면 그 부분이 허옇게 말라버리니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 아랫부분이 익었다 싶으면 한번 뒤집어서 익혀주시는 게 좋아요.
짜잔 초간단 감자전 완성입니다.
올해 김장김치와 같이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요.
역시 전은 바로 부쳐서 따뜻할때 먹어야 제맛입니다!
예쁘게 전부치는 방법은 좀 더 연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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