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여행에서 체험한 원데이 클래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100% 내 돈 내 체험
지난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오설록 프리미엄 티클래스를 수강하고
여행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게 아니라 같이 배워서 얻는 기쁨? 성취감?을 느껴
여행 때마다 한 가지씩 같이 배우려고 해요.
저희가 묵은 알펜시아리조트에 마침 원데이 클래스가 있더라고요.
사실 알펜시아 원데이 클래스 리뷰를 찾아보기 어려웠기에 할까 말까 고민도 했었어요....
클래스가 있다는 건 홈페이지에 이벤트/프로모션 배너를 클릭, 클릭하다 보니 알게 됐어요 ~
상시 클래스로는 7가지 클래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캔들 클래스를 선택했습니다.
(썬 캐쳐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원데이 클래스 신청하기 바로 가기를 누르면 아래의 에듀 700 원데이 클래스 스마트 스토어로 접속됩니다!
평창 알펜시아, 라마다 강원 평창, 용인 한국민속촌도 같이 운영하고 있네요 ~
알펜시아에서 진행하는 캔들 클래스 5가지 중 저희는 귀여운 쥐&치즈 만들기를 선택했습니다.
수강료는 1인당 3만 원입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투숙객인 경우 20% 할인되어 2만 4천 원입니다.
저희는 조식 먹고 바로 수강하고 싶어서 오전 11시로 클래스 예약을 했습니다.
4명 이상 클래스를 예약하면 프라이빗 클래스로도 운영된다고 해요.
상품을 에듀 700에서 구매하니 예약 확인과 장소를 알려주는 문자가 왔습니다.
알펜시아에 도착한 2일째 조식을 먹고 알펜시아컨벤션센터로 갔습니다.
대관령 룸에서 클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클래스에는 무적 양양님과 저, 둘 뿐이었어요 ~
오.... 프라이빗해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손 소독을 하고 재료비 12,000원은 현금으로 결제합니다.
계좌이체도 가능해서 저희는 그 자리에서 바로 계좌 이체했어요 ~
선생님이 미리 재료를 다 세팅해놓기 때문에 자리에 바로 앉으면 시작합니다.
귀여운 쥐&치즈 캔들과 마카롱 캔들 2개를 만들어요.
먼저 쥐를 만들어요.
선생님이 준비해둔 녹여진 캔들 왁스에 향을 선택해서 떨어뜨려준 후 나무 스푼으로 열심히 저어요.
그리고 쥐 모양 틀에 끝까지 부어줍니다.
향은 여러 가지 중 고를 수 있으니 맡아보고 좋아하는 향으로 골라요 ~
그리고 치즈는 노랑 색소와 향을 넣어 준 후 나무 스푼으로 열심히 저어요.
그리고 사용할 심지를 잘라두고 홀 밖에서 굳혀줍니다.
치즈의 크기가 크기에 빨리 굳히기 위해서 룸 밖에 로비에 내놨어요 ~
쥐와 치즈를 굳히면서 마카롱 캔들 2개를 만들어 봅니다.
마카롱 캔들 틀과 색소, 향을 고릅니다.
녹인 소이 왁스와 색소, 향을 넣고 저어준 후 틀에 부어줘요.
그리고 심지를 꽂을 곳에 꼬지를 꽂아줍니다.
그리고 마카롱 꼬끄를 굳히면서 마카롱 크림을 만들기 위해서 녹인 소이 왁스를 빠르게 저어서 식혀줘요.
크림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너무 굳지 않은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굳은 것도 아닌 상태를 만들어서 올려줘야 해요.
일단 마카롱 꼬끄에 심지를 연결해 준 후,
크림을 정성스레 올려서 심지 리본을 묶어주면 완성입니다.
밖에서 굳히던 쥐와 치즈를 가져와서 틀에서 빼내 줍니다.
쥐를 뺄 때는 귀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서 한 번에 틀에서 빼요 ~
치즈는 그냥 쑤욱 빼면 돼서 쉬워요.
치즈 위에 쥐의 위치를 잘 잡아서 심지를 연결해 준 후 리본 묶어줘요.
심지가 너무 안 들어가서 끝을 계속 잘랐더니 심지가 너무 작아졌어요 ㅋㅋㅋㅋ
더 잘랐으면 못 묶었을 듯.....
종이박스에 받침을 깔고 쥐와 마카롱을 넣어줘요.
색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진다고 해요 ~
전 노랑, 빨강 마카롱을 만들었고 무적 양양님은 초록, 주황 마카롱을 만들었어요.
50분 클래스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작품을 받아서 호텔로 돌아와서 쉬었답니다.
같이 뭔가 작품도 만들고 웃고 떠들면서 재미있게 한 시간을 보냈네요.
어렵지 않고 선생님도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만들기 쉬워요.
호텔로 돌아와서 방에서도 찍찍이 사진을 찍었어요.
둘이 같이 만든 작품이라 캔들로 사용하기 너무 아쉬워
다이소에서 케이스를 하나 사서 집에 장식해뒀답니다.
향이 좋아서 케이스는 가끔 열어둬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치즈색이 좀 더 진하면 예뻤을 텐데...
시간이 갈수록 색이 진해지긴 했지만
처음 시작할 때 색소를 흔들지 않고 넣어서 그런지 연한 노란색이에요 ㅠㅠ
그게 참 아쉽네요!
그래도 여행에서 뭔가 배우고 온다는건 참 좋은 경험입니다.
다음에 방문할때 다른 클래스를 도전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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