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보양식! 전복솥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 

오늘은 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연포탕에 이어 전복 솥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정말 간단한 재료들로만 만들어서 어렵지 않았는데도

완성을 하니 비쥬얼적으로나 맛으로나 아주 ~~  뿌듯한 전복 솥밥입니다! 

마침 엄마가 집에 오셔서 보양식으로 대접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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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3인분기준)

전복 4마리 ~ 6마리 

참기름 1큰술 

쌀 2컵

물 1과 3/4컵 

 

<양념장 재료>

간장 2.5컵

통깨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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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4마리 정도 사용하면 되고 저는 통으로도 사용하려고 2마리 더 추가했습니다 ~  

(이마트에서 6마리에 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매했어요. 요즘 전복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네요)

밥을 지을 때 사용하는 솥은 무거운 걸로 준비해주세요!! 

 

그럼 고고고 ♬♩♪

 

1. 쌀은 씻어 1시간 정도(여름엔 30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줘요. 

 

2. 솔을 이용해서 전복을 깨끗이 씻어준 후 얇은 껍질이 있는 쪽에 숟가락을 넣고 안쪽을 훑어서 살과 내장을 떼어내요. 

얇은 껍질에 손이 베일 수 있으니 조심해서 꼭 고무장갑 끼고 작업해요 ~ 

 

내장에 붙어있는 모래집은 가위로 잘라주고, 입은 칼로 살짝 잘라 밀어서 제거해줘요. 

 

전복 살은 납작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4개는 썰어주고 2개는 칼집만 내서 준비했어요 ~  

 

3. 내장은 자르듯이 칼로 자른 후 잘게 다져줘요. 

 

4.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먼저 두르고 다진 내장을 넣고 3분 정도 골고루 섞으면서 볶아요. 

전복은 살아있는 전복을 사용해야 내장을 넣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  

 

5. 불린 쌀을 넣고 볶아요. 

 

6. 물을 붓고 섞은 뒤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익혀줘요.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10분 정도 더 끓인 후에 약불로 5분 정도 더 끓여줘요.   

 

전복 솥밥 만들 때 제일 어려운 게 불 조절이에요! 강불에서 조리하지 마시고 약불 또는 중간 불에서 조리하세요 ~ 

 

7. 뚜껑을 열어 밥을 한번 섞고 전복살을 얹어 약불에서 5분간 익힌 후 불을 끄고 10분 정도 뜸을 들려주면 완성입니다.

 

밥을 짓는 동안 양념장 재료들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줬어요 ~ 

 

준비한 양념장과 전복 솥밥을 곁들여 먹으면 완성입니다! 

 

 

 

밥도 찰지고 전복 살도 씹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전복내장 때문에 푸르스름한 빛깔이 돌면서 밥이 고소해요 ~ 

다른 반찬 없이 전복 솥밥과 김치만 있으면 한 끼 거뜬합니다. 

요즘같이 땀 뻘뻘 나는 여름에 보양식으로도 최고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