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부쩍 쌀쌀한 날씨 따끈한 만둣국 한그릇!

애니 gomlike 2021. 11. 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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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 날씨죠?

주말에 비가 내린 후 더 추워진다고 하는 걸 보니 2021년도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뭔가 아쉽고 그래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서 

따끈한 국물 생각에 만둣국을 끓여 무적 양양님과 먹었어요.

매번 만둣국 끓일 때는 초간단으로 비*고 사골곰탕에 만두 넣어서 계란 풀어 끓였었는데요. 

오늘은 색다르게 멸치육수에 만둣국을 끓여봤어요.

이거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고 국물 한 숟가락 뜨는 순간 온몸이 따뜻해지고 이 계절에 딱이네요!

 


재료 (2인분 기준) 

비비고 한섬 만두 8개

멸치다시육수팩 1 pack

정수물 1.2L 

계란 1개

대파 1/4대

국간장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조랭이떡 1 주먹 (빼도 상관없어요) 


비비고 한섬 만두는 크기가 크고 속도 꽉 채워져 있어서 저는 왕교자보다는 한섬 만두를 사용합니다! 

만두는 각자 양에 따라 넣으면 돼요! 저는 4개 먹으면 정말 배불러요. 

근데 3개는 뭔가 아쉬운 느낌? 4개는 배 두둑이 먹는 느낌?

중간이 없어요;; 

멸치다시육수팩은 한살림 제품 사용했어요. 

 

R  E  C  E  I  P  E 


#1. 멸치다시육수팩을 이용하여 육수를 1.2L 정도 우려 내주세요. 

멸치다시팩은 정수물에 5분정도 담근 뒤 강불에서 끓여줘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8분 정도 끓이면 육수 완성입니다! 

 

#2.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약한 불에서 지단을 부치고 한 김 시킨 후 채 썰어서 준비,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요.

 

아 ~ 흰 지단은 뒤집다 망해써 ㅠㅠ

다행히 노른자는 잘했습니다! 

예쁘게 하려고 흰자 노른자 나누었는데 그냥 달걀물 잘 섞어서 한 장으로 지단 부쳐도 상관없어요 ~ 

 

한 김 식힌 지단은 돌돌 말아서 채를 썰어요. 

 

 

육수가 끓는 동안 대파까지 어슷 썰기로 준비하면 완료입니다! 

 

 

#3. 끓고 있는 육수에 육수 팩을 빼고 국간장과 참치액젓, 다진 마늘과 만두를 넣어주세요. 

이때 만두가 잠기지 않으면 물을 더 추가해서 만두가 잠기도록 해주세요 ~ 

 

10분 정도 지나고 만두가 익어 떠오르면 조랭이떡을 넣어주세요. 

조랭이떡 없으면 안 넣어도 되는데 냉장고를 털어보니 또 있네 있어, 조랭이떡이..... 

 

 

조랭이떡이 반쯤 익으면 대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한번 더 끓여주세요. 

여기서! 저는 소금은 넣지 않고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춰주고 후춧가루만 넣어줬어요. 

 

 

조랭이떡을 넣으면서 국물이 약간 탁해졌어요 ~ 

 

#4. 그릇에 담아 지단을 올려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만둣국은 국물 뜨거울 때 숟가락으로 만두 뚝뚝 떠서 김치 얹어 먹어야 제 맛이에요! 

 

 

멸치다시 육수로 만들어서 개운하고 뒷맛이 깔끔해요! 

매번 사골 만둣국만 끓여드셨으면 조금 더 과정이 추가되는 멸치다시육수 만둣국 추천합니다. 

우리에겐 멸치육수 다시팩이 있잖아요~

도전해봐요~

 

 

정말 만둣국의 색다른 변신이라고 해야 하나? 

느끼한 맛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만두소도 뜨겁고 국물도 따끈하니 땀이 절로 나네요 ~ 

쌀쌀한 날씨에 딱 좋은 한 끼 완성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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