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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준비물부터 이용팁까지!(ft. 내돈으로 내가 감)

애니 gomlike 2021. 7.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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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니입니다 ~ 

 

오늘은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간다는 캐리비안베이 리뷰를 하려 해요. 

캐리비안베이 개장한 지 10년이 넘었다는데

저는 처음 가봤어요 ㅎㅎ 

100프로 내 돈 내고 간 캐리비안베이!

 


 요즘 코로나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 코로나 4단계여서 입장 인원수를 축소했다고 해요 ~)


래시가드(수영복), 아쿠아슈즈, 모자, 세면용 수건, 비치타월, 세면용품(다이소 여행 팩 구매), 선크림, 로션,

휴대폰 방수팩, 선글라스, 생수 2병


아쿠아슈즈는 캐리비안베이에서도 2만 원 정도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캐비 바닥에 모래가 있어서 아쿠아슈즈 신고 걷는 걸 추천합니다.

 

래시가드(수영복)는 집에서부터 입고 갔습니다 ㅎㅎ

원피스 입고 안에 입고 갔어요 ~  

 

세면용 수건은 캐리비안베이에서 대여할 수도 있는데 대여료가 있어요ㅠㅠ

집에서 챙겨갔어요. 

 

그리고 물놀이 끝나고 필요한 샤워용품은 다이소에서 천 원에 팔고 있는 여행용 키트를 샀어요.

화장품 샘플처럼 폼클렌징, 샴푸, 린스, 바디로션이 들어있어서 다 쓰고 버리고 오면 됩니다

 

그리고 마실 물 2개 가져갔어요 ~ 1병은 얼려가고 1병은 차갑게 가지고 갔습니다.

 

캐리비안베이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씨 없는 과일만 가능합니다!

음식물을 가져왔을 때는 캐리비안베이 밖에 음식물 보관함에 보관하고 피크닉 존에서 먹어야 합니다. 

입구에서 가방 열어 검사합니다.

 

그리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 '마스크 가드'입니다. 

나눠주는 마스크가 물에 젖으면 코랑 입에 밀착되어 버려요 ~ 숨쉬기가 어려우니 꼭 하나씩 챙겨가세요! 

 

방문 당일날 아침 카카오톡으로 문진표 작성 링크를 보내줘요. 

작성을 완료하면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행자 모두 문진표를 작성해야 해요! 


 

마성톨게이트부터 설렌다 

 

평일에 갔는데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

그래도 자리 하나를 발견해서 주차를 했어요 ~ 

정문 유료주차장 주차비는 카카오 T 정산 시 만원입니다. 

정문 주차장 만차일 경우는 차라리 발레파킹을 하는 것도 방법일 듯해요.. 이만 원 ㅎㅎ 

날씨도 더운데

짐을 들고 외곽 주차장에서부터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 건 너무 힘들잖아요 ㅠ  

 

캐리비안베이는 에버랜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나와요! 

 

캐리비안베이 걸어가는 길에 문진표와 방문 날짜 예약을 알려주는 배너가 많이 서있어요. 

 

난생처음 가보는 캐리비안베이..... 설렌다 ㅎ 

 

오른쪽 하얀 천막에서 사전 문진표 작성 완료 후 받은 QR코드를 보여주고, 가방검사를 합니다! 

 

입구에는 입장권 검사를 해요 ~ 그리고 마스크를 나눠줘요. 

여자는 M, 무적 양양님은 L사이즈로 

 

 

입구를 지나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서 아쿠아틱 센터로 들어가면 신발 락커가 나옵니다. 

 

 

아쿠아틱 센터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어요. 

 

 

신발 락커에 신발과 양말을 벗어놓고 실내 락커룸으로 올라갔어요. 

양말은 꼭 여기서 벗어 놓고 신발에 넣어두세요.

캐비 올라가는 길에 바닥에 물기가 많기 때문에 양말 다 젖어요 ~ 

그리고 이곳에서 아쿠아슈즈로 갈아 신고 실내 락커룸으로 올라가세요.

락커룸 올라가는 바닥이 매우 미끄러워요. 

 

저희는 카바나 빌리지를 빌려서 락커를 따로 대여하지 않았어요. 

집에서 이미 래시가드를 입고 가서 위에 입었던 원피스만 벗고선

샤워실에서 물 묻히고 풀 입구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샤워실 하고 파우더룸 리모델링을 해서 엄청 깨끗합니다. 

샤워실 촬영은 안되는데 남자 샤워실을 아무도 사용을 하지 않아서 심지어 물기조차 없어서 한 컷 찍었어요 ~  

 

풀입구로 나가서 일단 야외로 나갔습니다. 

사실 처음 캐비를 간 저는 길이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복잡해요

 

그런데 라이프가드님들이 너무 친절해요!

길을 물어보면 잘 알려주시고 심지어 같이 가주십니다.

너무 감동이에요!

 

제일 먼저 실외 대여소를 찾았습니다. 

빌리지를 예약했기 때문에 일종의 체크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실외 대여소에서 카바나 빌리지의 락커 키와 사용 팻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재킷 대여소로 가서 구명조끼 2개까지 대여를 완료합니다.

몸무게에 맞는 사이즈로 받아서 나옵니다. 

 

그리고 난 후 실외 대여소 맞편에 있는 베이코인 정산소에 가서 베이코인을 충전합니다. 

- 베이코인은 캐비에서 사용하는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팔찌 -

 

카드 가지고 다니기 번거롭잖아요 ~

 

 

 사용 후에는 카드사에서 자동으로 환불 정산되니 따로 정산소 가지 않아도 돼요 ~ 

 

이제 드디어 카바나 빌리지에 짐을 두러 갑니다. 

빌리지는 계곡의 방갈로 같은 느낌인데 물놀이하다 쉬려고 빌렸습니다.

곳곳에 빌리지가 많이 있어요

 

카바나 빌리지는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캐비에서 어디든 이동하기도 편하고

주변이 조용했어요 

 

옹기종기 빌리지들이 모여있어요 ~ 

 

사용 중 푯말을 걸어두고 들어가 봅니다. 

 

 

락카와 선풍기, 보드게임 그리고 소독제와 에프킬라, 목침 2개가 있습니다. 

락카에 짐을 넣어두면 되기 때문에 따로 실내외 락카를 대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놀이하다가 피곤하면 이렇게 잠깐 누워요

 

 

캐비에는 여러 가지 어트랙션이 있는데 저희는 실내에 있는 튜브 슬라이드를 탔습니다. 

1층에서 튜브를 받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자~ 가자!!

내려오면서 소리 질렀던 기억밖에 없.......?! 오빠, 이게 목이 아픈 게 맞는 거........ㅇ.....???

 

물놀이를 했으니, 배가 고파 뭘 좀 먹어야겠죠? 

캐비 안에는 원칙적으로 씨 없는 과일과 음료만 들고 입장할 수 있어요! 

음식을 가져왔다면 외부에 맡겨두고 외부로 나가서 먹어야 해요 ~

외부는  완전히 캐비 밖으로 나가야 해요!

주차장에서 에버랜드를 지나 캐비 가는 길에 천막이 쳐있는데 

가져온 음식은 그곳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합니다. 

 

저는 버거 카페로 달려갔습니다.

버거 콤보가 8~9000원대입니다.

와~ 가격이 쫌 나가네?? 

 

허니 갈릭치킨버거 콤보와 통살 새우버거 콤보, 치킨 윙 4조각 구매했습니다. 

포장해와서 빌리지에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버거 크기가 엄청 큽니다. 

엄~~~ 청 커요! 

 

 

통새우와 치킨 패티가 보이시나요?

비싸도 인정!

이런 곳에서 이런 퀄리티라면 인정!! 

 

 

그리고 간식으로는 오레오 츄러스를 먹었습니다. 

바로바로 만들어줘서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에버랜드 츄러스보다 맛있었다는 ㅎㅎ

 

 

든든하게 먹고 유수풀에 떠다니는 튜브를 하나 골라 잡아 몸을 맡기고 둥둥둥 떠다녔어요. 

유수풀 주변으로 수국도 심어두어서 보고

참 여유로웠어요 ~ 

 

 

그리고 유수풀이 실내와도 이어져 있답니다. 실내도 꼭 들어가 보세요! 

운이 좋으면 스킨스쿠버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내부에 시원한 폭포가 있어요.

 

 

그리고 캐비하면 빠질 수 없는 해골! 

2.4톤의 물을 한꺼번에 쏟아내요 ~

하늘도 너무 예뻤어요! 

 

하. 이. 라. 이. 트

파도풀

뿌우 ~ 뱃고동 소리와 함께 파도도 여러 번 탑니다. 

처음엔 파도를 잘못 맞아서 다리가 너무 아팠는데 몇 번 타보면 요령이 생겨 파도를 즐기게 됩니다 ㅎㅎ 

 

 

폐장할 때까지 파도풀에서 놀다가

마지막으로 실내 스파 존에 가서 따뜻한 물로 몸을 풀어줬답니다. 

 

 

실외 락커에서 샤워를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고 나옵니다. 

아! 헤어 드라이기는 입구에 있는 직원분에게 문의하시면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드라이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 말리고 나갈 때 직원분에게 반납하면 됩니다. 

 

짐을 챙겨 구명조끼도 반납하고 빌리지도 반납했어요  

사람들은 다섯 시쯤? 짐을 챙겨서 나가더라고요. 

저희는 여섯 시 꽉 채워서 나왔어요 ~ 

실외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으면 이렇게 파도풀 앞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너무 좋았던 캐리비안베이.... 

날씨도 너무 좋았고 ~ 정말 좋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이제야 가본 게 후회됩니다  

 

 

그래서 저는 8월에 또 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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